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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1위 BMW냐 벤츠냐, 연말까지 오리무중...3위권도 박빙

판매 1위 BMW냐 벤츠냐, 연말까지 오리무중...3위권도 박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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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판매 1위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6만9546대), 벤츠(6만8156대) 순이다.

간발의 판매 격차이긴 하지만 1위라는 타이틀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BMW가 벤츠를 제친다면 8년 만에 수입차 최강자에 오를 수 있다.

아우디, 테슬라, 볼보자동차의 3위 싸움도 박빙이다. 역시 11월까지 판매량 순위는 3위부터 아우디(1만6650대), 테슬라(1만5439대), 볼보(1만5410대), 렉서스(1만2191대)로 이어진다.

이처럼 BMW가 벤츠를 1400대가량 앞서고 있지만 벤츠가 내년 1월 완전 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E클래스 등 일부 모델에 대해 공격적인 할인정책을 펼치고 있어 막판 추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벤츠는 지난해에도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7만1525대를 기록하며 BMW(7만1713대)에 근소하게 뒤졌지만, 12월에만 9451대를 팔아치우며 총판매량 8만976대로 연간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3~5위권은 더 간발의 차다. 3위 아우디에 이어 4위권을 두고는 중국산 모델Y를 내세운 테슬라와 볼보가 지난달까지 판매 20여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렉서스도 올해 들어 11월까지 1만2191대를 팔아 올해 86.6% 증가로 6위권에 들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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