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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인디고, TCR 이탈리아 톱10 찍고 2024 더 높은 곳으로!

쏠라이트-인디고, TCR 이탈리아 톱10 찍고 2024 더 높은 곳으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12.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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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이 2024시즌을 앞두고 더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약속했다.

TCR 이탈리아 톱10 달성과 국내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에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아 더 높은 곳으로의 도전을 외친 것.

2018년부터 아시아권 대회 출전을 교두보로 해외 무대로 진출한 인디고 레이싱은 2023년 아시아팀 최초로 TCR 이탈리아 전 시즌에 참가하며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TCR 이탈리아 대회는 유럽 TCR 내셔널시리즈 중 최고 권위 대회로 평가 받는다. 지난 1987년 출범한 ‘이탈리안 슈퍼투리스모 챔피언십’이 시초다. 올해 레이스에는 차량 총 44대가 출전해 TCR 내셔널시리즈 역대 최다 엔트리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아시아권 대회에 출전해 해외 무대로 진출한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 아시아팀 최초로 TCR 이탈리아 전 시즌에 참가했다.

인디고 레이싱은 박준의, 박준성 선수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특히 박준의 선수는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거침없는 주행능력을 기반으로 쟁쟁한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도 기량을 뽐냈다. 

시즌 최고순위 5위, 종합순위 9위를 기록하며 약 40대의 차량이 경쟁하는 유럽 무대에서 당당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U-25 트로피(25세 이하 선수 대상)에서도 5회나 포디움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박준성 선전 역시 이에 못지 않았다. 해외 서킷에서도 빠른 서킷 적응력과 노련한 드라이빙 스킬을 보여주며 최고 순위 6위, 종합 순위 15위의 유의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와 함께 국내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인 김화랑, 강승영 선수는 각각 아반떼 N컵 프로 클래스와 아마추어 클래스에 출전해 종합 4위와 2위를 달성했다.

이재우 감독은 “후원사와 관객 응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며 “보다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국내외 대회 진출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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