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4’에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모비온(Mobion) 콘셉트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네 바퀴 모두 최대 90도 회전이 가능한 e-코너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차량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거의 모든 방향으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터랙션 라이팅 유닛은 스와이핑(Swiping) 동작을 특징으로 하며 세계 최초의 차량용 롤러볼 디스플레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디스플레이에는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투명한 디스플레이가 결합, 확장된 공간감과 개방감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즉시 양산이 가능한 모빌리티 신기술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술 역량과 제품 품질’ 강조를 통해 고객 기반을 다양화하는 등 매출 증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