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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전 4등급 경유차 '아직도 98만대' 폐차 보조금 지속

2009 이전 4등급 경유차 '아직도 98만대' 폐차 보조금 지속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1.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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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
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

올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에 약 8만5000대의 차량 소유주가 참여했다.

차량 소유주는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가액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폐차 지원금을 받는다.

4등급 경유차 100만대가 깨지면서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는 98만5000대로 나타났다. 자연 감차를 포함해 15만1000대가 감소한 것.

환경부는 소상공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조기폐차 시 기본 보조금에 더해 1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조기폐차를 독려하고 있다.

환경부는 내년도 소상공인과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줄어든 경유차의 자리는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했다. 현대차 코나는 디젤 모델이 없으며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로 출시됐다. 제네시스 ‘G70’과 ‘G80’의 경유 모델이 단종됐다. 

기아 쏘렌토,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은 경유 모델과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량 중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해 인기를 얻고 있다.

소상공인의 발이 된 1톤(t) 트럭은 경유에서 LPG 차량으로 대체되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소형 택배 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규 등록은 LPG, 전기 등 친환경차량만 허용된다.

현대차는 올해 11월 ‘2024 포터 Ⅱ’ LPG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 2.5 경유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기아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봉고 LPG 터보’를 출시해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최고 출력 15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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