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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올해 자율주행 로봇택시 선보인다...“기아 협업”

리막, 올해 자율주행 로봇택시 선보인다...“기아 협업”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1.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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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전기차 제조업체 리막(Rimac)이 기아의 도움으로 올해 자율주행 로봇택시를 선보인다.

리막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퍼카 중 하나로 꼽히는 전기 스포츠 쿠페 '네베라(Nevera)'를 선보인 바 있으며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인 차량 가격은 200만 유로(한화 28억원)부터 시작한다.

회사 측은 슈퍼카에서 벗어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진출을 선언, 2026년 상업 운영이 계획된 프로토타입 자율주행 로봇택시를 올해 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프로젝트 3’라는 새로운 리막 그룹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관련한 세부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부분적으로 국내 기업인 기아의 지원이 이뤄진다는 소식이다.

자율주행 로봇택시는 사람의 통제 없이 주행이 가능할 예정이며 리막은 충전과 주차 공간, 스토리지 허브 등 다양한 지원 기반 시설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설립자이자 CEO인 마테 리막은 “접근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도시 교통을 제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를 바란다”며 “로봇택시는 자동차이지만 완전히 다른 종류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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