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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선 내가 왕! 모닝과 스파크 1, 3위 깜짝 결과

중고차 시장에선 내가 왕! 모닝과 스파크 1, 3위 깜짝 결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1.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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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국산차는 기아 모닝(TA, 2세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터 시작된 경기침체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거라는 우려가 중고차 시장에선 경차 판매 활성화로 나타난 것.

수입차 중에선 벤츠 E클래스(5세대)가 가장 많은 실거래 대수를 기록했다.

1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236만3327대로 집계됐다. 승용차가 1.8% 증가한 195만280대, 상용차가 3.2% 증가한 41만3047대를 차지했다.

국산차 중에선 기아 모닝(TA)이 4만6598대로 가장 많은 거래 대수를 기록했다. 현대차 그랜저(HG)가 4만3225대로 2위, 쉐보레 스파크가 4만520대로 거래 대수 3위에 올렸다.

수입차에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강세가 돋보였다. 벤츠 E클래스가 중고 실거래 대수 1위(2만5128대)를 차지했고, BMW 5시리즈 7세대(1만3763대), 5시리즈 6세대(1만1826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하이브리드 중고차는 지난해 7만1112대 실거래 됐는데, 이는 전년(5만5841대)보다 27.3% 증가한 수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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