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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로원, CES서 국내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알린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CES서 국내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알린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1.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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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다.

제로원은 10일(현지시간) CES 2024에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곳,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거친 5곳,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곳 등 스타트업 총 11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CES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28개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97개사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참여 기업은 ▲어플레이즈 ▲모빈 ▲데이타몬드 ▲포엔 ▲그린웨일글로벌 ▲아트와 ▲딥파인 ▲페블러스 ▲쿱테크놀로지스 ▲더데이원랩 ▲코스모스랩 등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CES2024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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