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양시, 올해 3조 투자유치 목표…여수·순천 比 3배

광양시, 올해 3조 투자유치 목표…여수·순천 比 3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1.15 10:41
  • 수정 2024.01.15 11: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투시도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투시도

전남 광양시가 올해 20개사, 3조원 투자유치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근 여수와 순천의 올해 투자유치 목표 금액이 각각 약 1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남다른 규모다(출처: 각 시청).

지난해 광양시는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22개사, 총 2조7,503억원의 투자유치를 실현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중 이차전지 앵커기업 투자는 총 1조7,901억원으로 전체 투자액의 65%를 차지한다. 원료 공급과 가공, 소재 생산 및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르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명실상부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한 것이다.

또한 광양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 규제 해소를 통해 첨단산업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 내 신규 산업단지도 조기에 조성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등 투자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부지조성, 용수 및 전력공급 등 투자 인프라 조성 등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해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에 광양시는 지난달 ‘2023년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는 우량 기업 적극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3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목표를 세운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광양의 중심 주거지인 마동에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다. 

현재 대규모 개발이 계획된 동호안까지 차량 이용 시 15분 내로 이동 가능하며,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들어선 광양율촌산업단지까지는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갖춰 최대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 그리고 광양의 중심에 지어진다고 하여 '센텀'이 합쳐진 단지 명이다. 광양의 중심에서 가장 '더샵'다운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지어졌다. 

단지명에 걸맞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를 누리는 배산임수 명당 조건을 갖췄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약 500평의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 일원에 위치하며, 1월 오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