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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펑펑 내리길" 아우디 콰트로 오너의 낭만적 겨울나기…"알프스 가볼까"

"눈 펑펑 내리길" 아우디 콰트로 오너의 낭만적 겨울나기…"알프스 가볼까"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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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요즘처럼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한겨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예전엔 눈 예보만 있어도 다음날 출근길 때문에 긴장되고 짜증스러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자차를 아우디로 바뀐 이후 달라졌다. 특히 올해처럼 눈소식이 많은 겨울엔 아우디의 특화된 사륜구동 콰트로가 믿음직스럽다. 덕분에 창밖에 흰눈이 펑펑 쏟아질땐 기분좋은 감성이 뭉실뭉실 솟구쳐 오른다.

아우디의 고유한 4륜구동 방식인 '콰트로' 장착 모델들이 겨울철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눈이 오지 않는 영상 4도 이내만 돼도 사실상 도로는 빙판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실제 4륜 구동 모델 겨울 판매량은 다른 계절에 비해 20~30% 정도 많다. 최근 들어선 콰트로는 계절에 상관 없이 인기를 많이 얻는 분위기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90만대 가량 판매한 아우디는 콰트로 비중이 약 56%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는 모든 차종의 설계 단계부터 콰트로 기반으로 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아우디의 콰트로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아우디는 1980년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콰트로라 불리는 아우디만의 기계식 풀타임 4륜 구동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현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시리즈와 S, RS 등 고성능 모델뿐만 아니라 A4, A6, A8 등 일반 모델까지 전체 제품 라인업에 4륜 구동 시스템 장착 모델을 제공하는 유일한 메이커다.

바디 타입, 엔진, 그리고 구동 시스템이 각기 다른 140개 이상의 아우디 모델에 콰트로를 탑재하고 있다. 모든 차종이 설계단계부터 4륜구동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도 아우디 콰트로의 특징.

아우디코리아 측은 "콰트로 기술은 지금까지 1000만 대가 넘는 차량에 장착돼 왔고, 성능과 기술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평상시 전·후륜에 대한 엔진 파워를 40 대 60으로 분배해 후륜 기반의 다이내믹함과 함께 4륜의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즐기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전·후륜에 대한 토크 분배와 관련, 운전상황에 따라 최대 70%의 동력을 전륜에, 후륜엔 최대 85%의 동력을 분배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콰트로의 장점이다.

또 바퀴의 스핀(헛바퀴 현상)이 일어났을 때 개입하는 전자식이 아닌, 네 바퀴 모두에 최소한의 구동력을 유지하는 기계적 동력 배분을 통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구현한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유난히 눈이 많은 2024년 겨울 아우디 콰트로와 함께라면 행복의 감성이 솟구쳐 오르는 이유다. 

아우디는 콰트로의 기술력을 극한의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는 ‘2024 아우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2024 Audi Ice Experience Finland)’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북극 한계선을 200km 지나 설원이 끝없이 펼쳐진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며,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RS 4 Avant’와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7km에 이르는 얼음호수 위에서의 서킷 주행은 프로그램의 백미다.

또 오는 8월에는 ‘2024 아우디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 알프스 투어’도 예정돼 있다. 이 투어에 참가한 고객들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8 스파이더, 아우디 RS 6 아반트, 세 모델을 번갈아 시승하며, 환상적인 알프스 풍경을 배경으로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 산악도로를 주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알프스 투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36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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