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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신규 중형 픽업 선보인다...“포드 레인저 경쟁”

中 BYD, 신규 중형 픽업 선보인다...“포드 레인저 경쟁”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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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중형 픽업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 등과 경쟁이 예상되는 신차는 최근 특허 이미지와 스파이샷이 포착된 가운데 호주에서 제품 개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볼프강 에거가 디자인을 맡은 해당 모델은 전면부 그릴에 커다란 BYD 로고와 견고한 펜더, C-클램프 헤드라이트 등이 장착됐으며 검정색 A필러와 플로팅 루프, 후면부 비스듬한 미등과 중간 사이즈의 화물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신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주간주행등(DRL)은 포드 F-150 라이트닝에서 다소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실내에는 화웨이가 개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독립형 10.25인치 LCD 디지털 계기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의 15.6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는 등 회사 측은 신규 픽업트럭이 실용성과 기술적인 면에서 몰입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파워트레인은 자체 개발한 ‘DM-i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되며 1.5리터 터보차지 엔진에 2개의 모터가 결합, 490마력의 총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출시 당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순수 전기 버전도 개발 중이다.

신차는 향후 몇 달 안에 공개, 올해 말 중국과 호주, 뉴질랜드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카스쿱스(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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