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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웰니스 열풍" 신 노년층 위한 건강 관리 아이템 인기

"2024년 웰니스 열풍" 신 노년층 위한 건강 관리 아이템 인기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4.01.18 10:03
  • 수정 2024.01.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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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팬텀 Q SF’
삼천리자전거 ‘팬텀 Q SF’

올해 유통부터 테크, 식품, 건강 등 사회 전 영역을 강타하고 있는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웰니스(Wellness)’다.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말하는 단어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에도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웰니스 트렌드의 등장은 2025년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무관치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8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17.5%에 달한다. 현 추이대로라면 올해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고, 2025년에는 전체 인구 중 20.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은퇴 이후 소비생활과 외부 활동을 왕성하게 즐기는 ‘신노년층’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업계에서는 본인의 체력 수준에 맞춰 운동이 가능한 전기자전거부터,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등 관련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전거 라이딩은 관절에 부담이 적어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특히 전기 동력의 도움을 받는 전기자전거는 조작이 쉽고 안전해 레저는 물론 이동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시니어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팬텀 Q SF는 출퇴근, 장보기와 같은 근거리 이동부터 자전거 여행 같은 장거리 주행까지 전방위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저지상고 프레임을 적용해 신체조건에 편안한 자세로 라이딩을 할 수 있어 장시간 이용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페달 보조 방식의 ‘PAS’와 모터의 힘으로만 주행이 가능한 ‘스로틀’ 방식 겸용으로 본인의 체력 수준에 맞춰 운동은 물론 장거리 이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요소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차체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폴딩 시스템을 적용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6’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6’

코로나19 이후 스마트워치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몸에 가장 오랫동안 접촉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만큼 운동량과 칼로리, 체중 변화 등 건강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젊은 소비자부터 고령층의 이목까지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6’는 혈압측정, 심전도 측정, 심박수 측정 등 피트니스 기능은 물론 시리즈 최초로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진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준다. 또한 심전도 기능 실행 요청을 통해 사용자가 위험 상황을 자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낙상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낙상 감지 기능’도 유용하다. 사용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등의 충격이 발생한 이후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SOS 알림과 통화를 연결해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지마 ‘더블모션 월넛’
코지마 ‘더블모션 월넛’

대표적인 힐링 가전으로 손꼽히는 안마의자는 제품 하나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까지 지원하는 노년층을 위한 필수가전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노년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인기가 더욱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코지마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더블모션 월넛’은 듀얼엔진과 모션 프레임 등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한 실속형 안마의자다. 최대 5단계까지 깊이조절이 가능한 상단 엔진과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한 하단 엔진을 이용해 굴곡진 신체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강도로 케어가 가능하고, 최대 170도의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자세에서 편안한 상태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온열과 함께 전신 에어 마사지, 종아리 비빔 마사지, 발바닥 3스텝 마사지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근육과 관절에 쌓인 피로 케어를 도와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건강관리 목적의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천리자전거, 삼성전자, 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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