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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SM3·기아 카렌스 등 10만여대 제작결함 리콜 실시

르노 SM3·기아 카렌스 등 10만여대 제작결함 리콜 실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1.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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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아,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 41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르노코리아자동차 SM3 8만 3574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접지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모듈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26일부터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2005년 7월 14일부터 2010년 12월 30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또 기아 카렌스 RP 1만 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 연료공급 차단 밸브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현재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3월 8일부터 2018년 7월 23일까지 제작된 차량이 대상이다.

제이스모빌리티의 이티밴 1602대는 물품적재장치 내 창유리를 설치할 경우 화물의 탈락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호봉을 설치해야 하는데 기준과 다른 부품(보호플레이트)을 설치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0일부터 리콜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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