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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레드불은 최고의 파트너"... 2026시즌 F1 부활 자신

포드 "레드불은 최고의 파트너"... 2026시즌 F1 부활 자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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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26년 레드불과 제휴해 F1에 복귀한다

포드는 과거 F1 엔진 공급자로써 승승장구한 바 있다. 레드불은 지난해까지 맥스 페르스타펜을 앞세워 3년 연속 챔피언 팀에 올랐다.

두 팀이 손을 잡는다면 어느 팀 못지 않은 파괴력을 자랑할 것으로 포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F1 본고장인 유럽을 대체할 미국의 브랜드이자 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F1의 소유주인 미국 리버티 미디어가 미국 F1 팀인 포드를 물신양면 도울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레드불의 경주차 기술을 합친다면 유럽 중심의 F1이 미국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포드는 2026년 레드불과 제휴해 F1에 복귀한다. 남은 2년간 레드불의 F1 파워 유닛의 생산을 서포트해 힘을 합친다. 

포드는 1960년대, 70년대, 80년대에 엔진 메이커로서 로터스, 티렐, 윌리엄스 등 여러팀에 엔진을 공급한 바 있다.

특히 포드는 수많은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챔피언십을 획득한바 있으며, 마지막 승리는 미하엘 슈마하가 베네통과 포드 엔진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1994년이다.

포드는 176회 그랑프리 승리 기록을 갖고 있어 현재 페라리(244회)와 메르세데스(212회)에 이어 여전히 3위에 올라있다.

포드는 2026년 F1 머신의 섀시나 엔진 규정이 바뀌는 시점을 기준으로 새롭게 런칭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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