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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1세대 완전변경 ‘더뉴 E클래스’ 출시...슈퍼스크린 적용

벤츠 11세대 완전변경 ‘더뉴 E클래스’ 출시...슈퍼스크린 적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1.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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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

국내 베스트셀링 수입 모델인 E클래스는 8년만에 이번 11세대 풀체인지 E-클래스(W214)를 통해 정상의 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여 진다.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인도되며, 1분기 중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다.

외형 디자인은 소폭 변화됐다. 헤드램프에 두개의 웨이브를 줬고, 리어램프에는 벤츠 로고를 새겼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면서도 실내 디자인과 편의사양에서 화려한 변신을 꾀했다.

더 뉴 E-클래스는 휠베이스가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져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석 헤드룸은 5mm,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17mm 증가했으며, 뒷좌석 너비도 25mm 증가한 1,159mm로 S-클래스 수준에 가까워졌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540L까지 적재 가능하다.

이번 완전변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차 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앱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Wavve), 멜론(Melon) 등 국내의 다양한 앱을 더 뉴 E-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티맵 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EQE에서 볼 수 있었던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에서 사용 가능하다.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이다. 

모든 라인업엔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됐고,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WLTP 기준) 주행 거리를 전기차와 동일하게 이용하게 된다.

E 300 4MATIC AMG 라인,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을 장착해 최대 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f·m를 제공한다.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6기통 가솔린 엔진(M256M)을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최대 출력 381마력 및 최대토크 51㎏f·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4기통 디젤 엔진(OM654M)을 탑재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최대 197마력, 44.9㎏f·m의 출력 및 토크를 발휘한다.

벤츠코리아는 이달 2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런칭 기념 팝업 행사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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