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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디젤차 밀어낸 하이브리드차 30만대 첫 돌파

전기차-디젤차 밀어낸 하이브리드차 30만대 첫 돌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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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예상외의 반전이다. 충전이 불편하고 값비싼 이유로 전기차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디젤 역시 탄소배출로 후퇴하고 있다.

전기차와 디젤의 단점을 커버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난해 30만대 등록을 돌파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차는 강세를 보였지만 디젤(경유)차는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1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차는 30만9164대로 집계돼 연간 30만대를 돌파하기는 작년이 처음이다. 전년 21만1304대에 비해 무려 46.3% 증가했다. 점유율은 22.7%였다.

반면 전기차 등록 대수는 11만5822대로, 2022년과 비교해 8천여대 줄었다.

또한 디젤차는 13만3394대로, 2022년(18만1746대)에 비해 5만대 가까이 감소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차량은 5만2158대였다. 역시 전년(6만8724대)보다 1만6천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또 새롭게 등록된 휘발유차는 전년에 비해 4만대 이상 증가한 89만2726대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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