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놀라움을 선사했던 ‘엑스(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지난 1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X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 겨울의 아름다운 콘셉트를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뉴욕 오토쇼를 통해 등장했던 X 스피디움 콘셉트는 겨울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로 변신했으며 앞 범퍼 아래쪽 공기 흡입구에는 눈 속에서도 더 나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LED 안개등이 장착됐다.

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로 바뀌었으며 내부 캘리퍼는 화려한 라임 그린에서 검정색으로 달라진 모습이다. 루프 랙에는 후미등과 동일한 두 줄의 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두 세트의 스키를 싣고 있다.

후면부 대부분은 일반적인 제네시스의 모습과 동일한데 검정색으로 마감됐던 밸런스/디퓨저 부분은 차체 색상으로 변경, 새로운 해석이 적용된 것으로 보아진다.

한편 X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는 스위스 스키 장비 브랜드 아나본(Anavon)과 협력을 통해 제작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