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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신형 ‘미니 오스트랄’ 준비 중..."캡처 확장버전?"

르노, 신형 ‘미니 오스트랄’ 준비 중..."캡처 확장버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1.21 15:15
  • 수정 2024.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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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준중형 SUV ‘오스트랄(Austral)’의 미니 버전을 준비 중이다.

오토카(Autocar)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소형 SUV를 준비 중이며 해당 모델은 캡처(QM3 후속)와 오스트랄 사이에 위치하며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크기는 전장 4400mm로 캡처(4329mm) 보다 살짝 길고 오스트랄(4510mm) 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토요타 C-HR 및 HR-V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노는 차체를 늘린 더 긴 버전의 캡처를 개발, 뒷좌석 승객 및 수화물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모델이 캡처와 차체 패널을 공유하는 것인지, 독특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토카는 신차가 클리오, 캡처 및 아르카나 등과 같은 CMF-B 플랫폼을 공유하며 가격은 약 2만5000파운드(한화 4200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이상의 전기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루노 바넬(Bruno Vanel) 르노 제품 성능 책임자는 “우리는 B-세그먼트에 과하게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으며 유럽 시장은 적어도 C-세그먼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르노는 앞으로 해당 부문 간에 균형을 맞출 예정이며 해당 분야의 새로운 제품은 더 높은 마진을 추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의 시장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르노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주류라고 부르는 것의 선두에 있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카스쿱스(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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