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신차는 아이오닉 라인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이미지는 대부분 위장막으로 덮여진 모습인데 프론트 엔드는 신형 코나와 세븐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후드 위로는 부드러운 곡선의 높은 코와 크고 낮은 헤드라이트 등을 짐작할 수 있다.

차체를 따라 이동하면 검게 칠해진 A 필러는 랩어라운드 창을 예고하며 이는 C 필러에도 동일한 모습이다. 후면부는 현재 모델 대비 박시한 모습으로 수직 방향의 미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2.5리터 4기통 하이브리드 및 3.5리터 V6 터보엔진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내년 초 공개 후 본격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Auto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