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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태랑 볼륨필링, 더 이상 강남구만의 동안세럼 아니다

몽태랑 볼륨필링, 더 이상 강남구만의 동안세럼 아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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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브랜드 몽태랑은 강남구 동안세럼으로 알려진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인 볼륨필링 세럼의 강남구 판매점유율이 50%이하가 되었다고 밝혔다. 

볼륨필링 세럼은 출시초반까지만 해도 구매자의 90%이상이 강남구 거주자였을 정도로 몽태랑은 강남구에서 입소문으로 큰 브랜드이다. 몽태랑은 십 수년간 마케팅보다는 제품력에만 집중하였고 재구매율이 높아, 계속하여 강남구 판매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전국구로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고, 그 결과 강남구의 판매비율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강남구 판매량이 1위일 정도로 강남구 고객들의 몽태랑 사랑은 여전하다. 

중국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중국진출을 한 결과, 출시를 하자마자 중국 부유층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구매고객의 대부분이 자산 100억 이상의 부자가 서울시민보다 많다는 중국 1선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몽태랑 관계자는 이 같은 양상에 대하여 “우리 브랜드가 특별히 럭셔리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지는 않는데 제품력이 우수하다보니 좋은 제품을 많이 접해보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구매력이 높은 지역에서 먼저 입소문이 나는 것 같다.” 고 밝혔다. 

몽태랑은 실제로 특별히 럭셔리 마케팅을 하고 있지 않고 마케팅보다는 제품력에 집중하는 브랜드이다. 볼륨필링 세럼의 경우 명품화장품에 한두개 들어가는 성분이 80여 가지 이상 함유되어 있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볼륨필링 세럼의 경우 제품이 수차례 업그레이드되었음에도 10년 전 가격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몽태랑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의 많은 부분을 제품력 향상에 사용하고 좋은 성분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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