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K3 후속으로 준비 중인 준중형 세단 ‘K4’의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스포티한 패스트백 루프라인에 후면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올라가는 라인을 갖춰 측면 프로필에는 마치 물고기 모양과 같은 창 영역이 만들어진다.

해당 모델은 소형 세단 리오(Rio)와 비교할 때 약 100mm의 추가 휠베이스를 제공하고 뒷문 손잡이에도 다른 점이 포착된다.

리오의 경우 손잡이가 뒷문 스킨 상단의 기존 위치에 배치된 반면 K4의 경우 C-필러에 인접한 도어 프레임까지 이동, 쿠페 느낌을 더해준다.

후면부 라이트는 전면 주간주행등과 마찬가지로 기역(ㄱ)자 모양임을 확인할 수 있고, 위장막이 덮여져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전면부에는 전체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가 예상된다.

내부에는 디지털 게이지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파워트레인은 1.6리터 4기통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과 일부 시장에는 플러그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K4는 올 상반기 북미시장에 공개, 2025년 모델로 출시가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카스쿱스(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