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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2.1조 조기지급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2.1조 조기지급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1.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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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협력사들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에 납품대금 선지급을 실시, 동반성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는 2·3차 협력사에 대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실시하는 1차 협력사의 대출 이자 지원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지원 펀드’를 운용 중이다.

한편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부금과 생필품, 설 선물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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