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이 오는 3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차를 선보인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사우스 코스트 극장에서 오는 3월 7일 글로벌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시의회 측에 밝혔다.

리비안은 행사를 위해 메인 비치 해안가를 따라 잔디밭에 6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방안을 문의하였으며 행사장에는 추가 조명이나 시끄러운 사운드 등이 없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지난 5월 소셜미디어를 통한 질의응답에서 소형 전기 SUV ‘R2’의 티저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의회 제출물에 포함된 지도에 ‘리비안 R2 출시(Rivian R2 Launch)’라는 문구가 추가돼 글로벌 시장 출시 제품이 R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2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비슷한 크기로 시작 가격은 5만달러(한화 6600만원) 정도가 예상되며 실제 고객 인도 시점은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스카린지가 공개한 이벤트 지도에는 5대의 차량이 배치됐는데 3대는 번호가 매겨져있으며 2대는 ‘LG’라는 문구가 새겨졌는데 리비안 팬들은 2종의 차량이 R1T 및 R1S 고성능 버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리비안 포럼 포스터는 2024년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출력 1000마력의 ‘어센트(Ascent)’라는 이름의 픽업 및 SUV이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해당 프로토 타입 역시 행사를 통한 등장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