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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E 3라운드 우승컵 '팀순위 1위 리드'

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E 3라운드 우승컵 '팀순위 1위 리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2.01 10:32
  • 수정 2024.0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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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포뮬러E 레이싱팀의 시즌 초반 기세가 매섭다.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26~27일(현지시간) 개최된 ‘2024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3라운드 결과 팀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재규어 TCS 레이싱팀 소속 드라이버 닉 캐시디는 디리야 경기에서 두 번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닉 캐시디는 1라운드 3위, 2라운드 3위, 3라운드 1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해트트릭 포디움을 기록했다.

닉 캐시디는 2라운드 경기에서 적절한 타이밍의 어택모드 결정과 I-타입6의 강력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활약하며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다음날 3라운드에서 3번 그리드를 배정받은 닉 캐시디는 다섯 번째 랩에서 첫 번째 어택모드를 발동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레이스 후반에서는 I-타입6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인비전 레이싱의 로빈 프린스와 선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나머지 선수들과 격차를 벌렸다. 레이스의 결정적인 순간, 닉 캐시디는 두 번째 어택모드를 발동할 만큼의 간격을 벌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랩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해 3라운드 총점에 1점을 추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24 디리야 더블헤더가 종료된 현재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2024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팀 순위에서 2위와 격차를 31점까지 벌리며 총점 7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닉 캐시디는 드라이버 순위에서 57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으며, 미치 에반스는 총점 21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닉 캐시디는 “세 번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포함해 세 번 모두 포디움에 선 것은 대단한 결과”라면서도 “다음 레이스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상파울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바클레이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은 “현재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며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면서 “다음 상파울루 경기까지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재규어 TCS 레이싱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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