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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카레이싱 DNA 싹튼 포드 머스탱, 7세대로 한국 온다

1901년 카레이싱 DNA 싹튼 포드 머스탱, 7세대로 한국 온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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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올뉴 머스탱
7세대 올뉴 머스탱

포드코리아가 7세대 올뉴 머스탱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 중이다.

포드의 스포츠카 사랑은 포드의 창립자 헨리 포드가 1901년 세계 스윕스테이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온 시절 이미 포드는 카레이싱을 시작한 셈이다. 

당시 포드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회사를 설립할 투자자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1세대 머스탱
1971 포드 머스탱 마크 1
1971 포드 머스탱 마크 1

투자 유치에 성공한 뒤에도 헨리 포드는 또다시 레이싱 기록 경신을 목표로 운전석에 앉게 된다. 보잘껏 없던 엔진과 척박한 평지를 누비며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그 레이싱 DNA가 포드의 대표적인 모델인 머스탱로 이어지게 된다. 1964년 뉴욕에서 첫선을 보여 출시 첫날 2만 2,000건의 주문이 접수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1971 포드 머스탱 마크 1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 우아한 스타일과 놀라운 성능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포드 머스탱 셸비 GT350
포드 머스탱 셸비 GT350

이후 머스탱은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머스탱의 등장은 당시 사회적 풍조를 반영해 새로운 세대의 열망과 자유로움을 강조하며 길 위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뽐내었다. 머스탱의 여정은 다양한 예술 형태에서도 계속되었다.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대중문화에 빈번히 나타나며 자동차를 넘어 문화의 일부로 성장해 온 머스탱은 첫 데뷔 이후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화려한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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