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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두대 중 한대가 하이브리드 '역시 렉서스!'

수입차 판매, 두대 중 한대가 하이브리드 '역시 렉서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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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전기차 인기가 급락하는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정숙한 주행감성에다 높은 연료효율성으로 전기차의 비싼 차가격과 가솔린 차량의 좋지 못한 연비 등 단점을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은 것.

거기다 하이브리드 기술 강국인 일본의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의 신모델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1월 판매된 수입차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수입차 판매 1만3083대 중 하이브리드 비중이 54%(7065대)로 집계됐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까지 합치면 58%에 육박했다. 월간 하이브리드 비중이 50%를 넘긴건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면서 일본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볼보자동차, 아우디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판매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차 브랜드 점유율도 15%로 전년 동기(5.6%)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로써 렉서스는 BMW, 벤츠에 이어 3위(998대)를 차지하며 4위 볼보(965대)와 5위 토요타(786대)에 앞서는 저력을 보였다. 물론 토요타와 렉서스는 자매사이기에 모두 1784대로 집계된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의 598대였고, 2위는 벤츠 E 300 4MATIC의 558대였다. 3위는 렉서스 ES300h의 556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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