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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N, 車전문기자들이 뽑은 ‘2024 올해의 차’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 5N, 車전문기자들이 뽑은 ‘2024 올해의 차’ 선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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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현대차 아이오닉 5N을 선정하고 26일 공표했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 올해의 퍼포먼스에 이은 욍중왕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현대차 아이오닉 5N을 선정하고 26일 공표했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 올해의 퍼포먼스에 이은 욍중왕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6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현대차 아이오닉 5N을 선정발표했다. 

국내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N’은 서킷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디자인 면에선 현대차의 뿌리 ‘포니’ 실루엣을 미래지향적으로 다듬어낸 고성능 EV다.84.0㎾h 고출력 배터리를 제원으로 국산차 중 가장 빠른 초고속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한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를 활성화하면 최고출력 478㎾(약 650마력), 최대토크 770Nm(약 78.5㎏f·m)를 뿜는 특화된 머신급 EV다.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 위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 후보작 모델들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 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 위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 후보작 모델들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 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특히 고 RPM 엔진 레이싱카와 동일한 감성으로 시프트 업다운이 가능해 정숙한 전기차처럼 타다가 고성능 엔진차와 같은 조작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다듬어진 게 장점이다.

아이오닉 5 N은 평가에서 '올해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 등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평가표 집계에서 총점 6990.4점을 받아 기아 EV9(6759.5점)과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제네시스 GV80 쿠페가 6660.5점으로 뒤를 이었고, 수입차 부문에선 배터리 전기 세단 ‘BMW i5’가 6644점으로 3위, 고성능 PHEV인 ‘BMW XM’은 6548.5점을 받았다.

△올해의 럭셔리카 ‘제네시스 GV80 쿠페’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BMW 5시리즈’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BMW 5시리즈’
△올해의 디자인 ‘토요타 프리우스’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토요타 프리우스’ 2관왕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BMW XM’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의 MPV ‘기아 더 뉴 카니발’
△올해의 전기 SUV ‘기아 EV9’
△올해의 내연기관 SUV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올해의 내연기관 SUV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올해의 픽업트럭 ‘GMC 시에라’

부문별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BMW 5시리즈’ △올해의 내연기관 SUV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BMW XM’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토요타 프리우스’ △올해의 전기 세단 ‘BMW i5’ △올해의 전기 SUV ‘기아 EV9’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MPV ‘기아 더 뉴 카니발’ △올해의 픽업트럭 ‘GMC 시에라’ △올해의 럭셔리카 ‘제네시스 GV80 쿠페’ △올해의 퍼포먼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디자인 ‘토요타 프리우스’가 차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올해의 인물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이 선정됐다. 송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기아(KIA)가 지향해야할 EV 시리즈 특장점을 명확하게 수립하고, 그 기반 아래 ‘디자인 바이 기아(Design by KIA)’만의 강점 및 기아의 글로벌 EV 개발 경쟁력을 고도화하는데 ‘혁신 리더’ 역할을 했다.

올해의 차 선정에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중 32명이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각 부문별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 최종 선정 차량들
각 부문별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 최종 선정 차량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

인제스피디움 서킷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인증한 ‘Grade 2’의 국제 규모 서킷이다. 총 길이 3.908㎞ 트랙을 지니고 있고, 2.6㎞의 A코스, B코스로 구별해 나뉠 수 있는데, 이번 대한민국 올해의 차 테스트는 이 중 ‘A 코스’에서 진행됐다.

국내 여느 다른 서킷들과 달리 ‘강원도 산악지형 특성’을 살려 급격한 고저차와 좌우로 휘어감기는 다이내믹한 코너로 구성돼 차량의 구동력, 제동력, 선회구간 안전성, 주행정숙성 등 차량 특성을 객관적으로 ‘재차 리마인드’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강희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부문별 수상 차는 지난 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왕중왕을 차지한 아이오닉 5 N은 미래의 전기차가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의 끝판왕이라는 점에서 혁신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모델들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월 21일 서울 반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개최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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