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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가성비 승부" 폭스바겐 제타-티구안 수입차 대중화 박차

"올해도 가성비 승부" 폭스바겐 제타-티구안 수입차 대중화 박차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2.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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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제타
폭스바겐 신형 제타

폭스바겐은 독일어로 '국민'(Volk)과 '자동차'(Wagen)이 합쳐진 단어로, 말 그대로 '국민차'를 의미한다. 그만크 모든 독일 국민이 탈 수 있는 대중적인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기업 모토로 하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이 올해 제타, 티구안 판매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 제타는 현재 살 수 있는 유일한 2000만원대 수입 세단이다. 본래 판매가격은 3660만원이다. 하지만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클래식 할부금융을 이용하면 선수금 1464만원(40%)을 납입 후 월 38만4600원(금리 1.96%)을 60개월간 납입하면 된다. 

바이백 할부금융 이용 시 마찬가지로 선수금 1464만원(40%) 납입 후 월 18만8100원을 36개월간 납입하여 최대 1647만원(45%)의 잔존가치를 보장받는다. 폭스바겐파이낸셜 비스 혜택 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수입 세단 중 유일한 2900만원 대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1.5 TSI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또한 8월 구매 고객에겐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제타는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한국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디지털 편의사양으로는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된다.

또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IQ. Drive)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성능도 뛰어나다.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주행감각은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 연비는 14.1km/l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팔방미인'이다. 적당한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 높은 연비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4644대가 팔리며 폭스바겐 차량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가운데 롱바디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은 작년에만 2771대가 팔려 2020년 대비 24.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구매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역시 가장 큰 경쟁력은 높은 '가성비'다. 동급 모델과 비교했을 때 1000만원 이상 저렴하면서, 성능이나 편의장비는 전혀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판매가격은 티구안 2.0 TDI가 4390만~4990만원,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가 5190만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10.5%, 현금 구매 시 11%의 할인 혜택을 적용,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잔가보장형 할부금융상품도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

31% 선납금 납부 후 36개월간 29만 9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36개월 운행 후에도 최대 51%의 잔존가치가 보장된다.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사고차량 보험 수리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도 낮췄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에 2열 시트를 추가한 SUV다. 티구안보다 긴 휠베이스, 넓은 공간으로 한층 실용성을 높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75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여행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데도 적합하다.

안전과 편의 옵션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보통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갖춘 ‘IQ.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도 사용할 수 있다.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사고를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도 갖췄다. 이 외에도 운전자를 보조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포함돼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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