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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후속 600마력 ‘EV8’ 2026년 출시

기아, 스팅어 후속 600마력 ‘EV8’ 2026년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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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스팅어 후속으로 선보일 ‘EV8’의 세부 정보가 유출됐다.

해외자동차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는 스팅어의 비공식 후계자가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며 전기구동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드명 GT1인 해당 모델은 ‘EV8(가칭)’으로 현대기아의 차세대 EV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아 화성 3공장에서 2026년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EV8 플랫폼은 eM으로 대형 SUV 제네시스 GV90과 공유될 예정이며 EV8에는 113.2kWh 배터리팩을 탑재, 약 435~500마일(700~8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사양에는 듀얼모터가 탑재돼 앞바퀴에 335마력, 뒷바퀴에 268마력의 힘을 전달해 최고출력 60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트리 트림은 후륜구동에 215마력의 싱글모터가 탑재되고 사륜구동에는 앞바퀴에 동일한 215마력의 모터가 추가로 탑재된다.

현대기아 최초의 eM 플랫폼 자동차인 기아 EV8과 제네시스 GV90은 2026년 출시되며 EV8 가격은 EV6와 EV9 사이인 4만2600달러(한화 5700만원)와 5만4900달러(한화 74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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