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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픽업의 정수" GMC, 2024년형 시에라 출시…9380만원부터

"미국 픽업의 정수" GMC, 2024년형 시에라 출시…938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2.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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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GMC가 상품성을 개선한 2024년형 시에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엔진 본연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기존과 달라진다.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탑승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바디 컬러는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제공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드날리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GMC 시에라에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연료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와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도 탑재했다.

시에라는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차체 크기로 2열까지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터사이클 2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광활한 적재함까지 갖췄다. 특히 적재함에는 GM이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할 수 있는 공간 활용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 최대 3945㎏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으로 대형 카라반까지 견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전무는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모델로,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올해도 국내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8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원이며 GMC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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