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이 보급형 SUV ‘R2’ 티저를 공개하고 내달 7일 데뷔 소식을 알렸다.
중형 SUV 또는 크로스오버로 예상되는 R2는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라구나비치 쇼룸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앞두고 첫 번째 공식 티저가 공개,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둠 속에서 등장한 차량은 베이비 리비안의 전면부 LED 라이드바에 불이 들어오는데 R1T 전기픽업 및 R1S SUV와 동일한 모습으로 리비안이 전반적으로 시그니처 디자인 언어를 고수한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또한 슬림한 미러에 차량 높이는 덩치가 큰 이전 모델에 비해 낮고 지붕도 살짝 짧은 듯한 모습을 선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R2는 2022년 리비안이 출시한 R1T와 R1S와 달리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첫 번째 모델로 차량 가격은 4만5000~5만 달러(한화 6000만~6700만 원)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부터 차량 판매가 시작되면 테슬라 모델Y,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과 본격 경쟁이 이뤄진다.
R1은 3월7일부터 100달러의 환불 가능한 보증금으로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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