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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

LG전자,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4.02.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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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M(97M4)
LG 시그니처 올레드 M(97M4)

LG전자가 올레드와 QNED를 앞세운 투 톱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세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퀀텀닷LCD(액정표시장치) 시장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대로 출하량 기준 OLED 시장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TV 시장 내 75형 이상 초대형 TV의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금액 기준 20%를 돌파했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 역시 13.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70%에 육박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본격 확대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553만 8300대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3%를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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