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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1위의 원동력' 온 가족이 즐기는 ‘BMW 드라이빙 센터’

'판매 1위의 원동력' 온 가족이 즐기는 ‘BMW 드라이빙 센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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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지난해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되찾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BMW는 주력 인기모델인 5시리즈를 비롯해 SUV 라인업까지 고른 성장을 기록, 7만7395대의 차량이 등록되며 다시금 왕좌를 차지했다.

BMW 1위의 숨은 공신은 다양한 SUV 라인업으로 분석된다. 콤팩트 SUV 'X1'부터 대형 SUV 'X7'까지 총 7개의 내연기관 SUV 모델이 있고 iX1, iX3, iX로 이어지는 전기 SUV와 X3 xDrive30e, X5 xDrive50e, XM 등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도 갖췄다. i4, i5, i7 등 세단 역시 다양한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다.

지난 6일 BMW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그룹 코리아 익스피리언스데이: 해피 뉴 이어'(Happy Neue Year)를 개최했다.

행사는 BMW의 다양한 라인업은 물론, 드라이빙 센터의 구석구석,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 그야말로 BMW의 진면목을 분명하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한동률 BMW코리아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어떤 브랜드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먼저 X5 M60 모델로 오프로드 코스를,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 차량에 동승해 트랙 주행은 물론 드리프트까지 경험하는 택시 체험이 이어졌고, 잠시 휴식 후 BMW 대표 전동화 모델 i5와 i7, iX로 서킷을 마음껏 달려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거침없이 주파하는 X5 M60는 경사면에서 그야말로 ‘후덜덜한’ 주행능력을 선보이는데 최대 40도까지 무리 없이 통과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i5와 i7, iX는 직선 구간에서 230km/h를 단번에 넘어서며 거침없는 달리기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묵직한 배터리가 만드는 낮은 무게중심으로 안정적인 코너링 및 즉각적인 제동능력을 선보이며 만족감을 선사한다.

라이프스타일 코너에서는 패션상품 및 생활용품 등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i5에 탑승해 콘솔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뒷좌석에 앉아 스크린을 통해 영화감상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주니어캠퍼스에 마련된 체험관에서 창의적인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자동차 경주 게임도 즐길 수 있고 이를 통해 자동차 원리는 물론 환경을 보호하고 함께 공존하는 미래도 설계해볼 수 있다.

마지막은 미리 설계된 코스를 짧은 시간 안에 주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MINI 미션 짐카나와 M 드리프트 체험이다. 운전을 즐기는 고객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2014년 8월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와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갖춘 그야말로 복합 자동차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체 규모는 29만1802m²에 이르는데 BMW에서 현재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가는 총 31개로 한국은 그 중에서도 BMW 고성능 ‘M'의 인증을 받은 BMW M 공식 파트너 9개 국가 중 하나다.

올해 1월까지 방문객은 누적 130만명 이상을 기록했고 운전 프로그램 참여자도 20만명을 넘어섰다.

드라이빙 센터를 하나하나 경험해보니 이곳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가족이 따로 또 같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그야말로 온 가족을 위한 어트랙션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를 복잡한 놀이공원이 아닌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로 정해보면 아빠와 엄마, 아이까지 모두가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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