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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美서 ‘머스탱 마하-E’ 등 전기차 가격 대폭 인하

포드, 美서 ‘머스탱 마하-E’ 등 전기차 가격 대폭 인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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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북미에서 자사 대표 전기차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리며 판매 확대에 나섰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머스탱 마하-E와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낮추고 일부 모델에 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포드는 구매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EV 생산 및 투자를 ‘적정 규모로 조정하는 것은 자동차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생산량 조정 전 두 모델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마하-E 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F-150 라이트닝은 가격을 인하한 지 하루 만에 상당한 인센티브 제공에 나선 것이다.

머스탱 마하-E는 북미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전기 SUV 자리에 올랐으나 출시 이후 가격이 수천 달러 하락했으며 지난해 초에는 주문을 잠시 중단한 후 차량의 시작 가격을 4만2995달러(5730만원)로 조정했다. 또 최근 가격 인하로 인해 일부 모델의 경우 시작가가 최대 8100달러(한화 1000만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미에서 머스탱 마하-E의 공식 가격은 기본 트림 ‘셀렉트 RWD’가 3100달러 내린 3만9895달러(한화 5300만원)부터 시작한다.

F-150 라이트닝은 일부 트림에 대해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외에 최소 1500달러에서 1만2500달러까지 보너스 크레딧이 제공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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