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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온어스 서치원대표 "설립계기와 앞으로의 목표는?"

[인터뷰] 위온어스 서치원대표 "설립계기와 앞으로의 목표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2.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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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부동산 중개업을 하게 되었는가?

저는 1994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난 지방 출신입니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고, 군대에서 다양한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습니다. 군 전역 후, 40만 원만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서울에서 일하는 누나 집에 얹혀살며, 막노동, 인형 탈 알바, 택배 상하차, 공사 현장 일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빌딩 관련 업계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빌딩 업계에 입사한 후, 24살의 어린 나이로 인해 무시를 받고 기회조차 얻기 어려웠지만, 오기가 생겨 누구보다 많이 통화하고 미팅을 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고 일찍 출근하며,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하다 보니 운 좋게 입사 9개월 만에 첫 계약을 시작으로 하루에 2건의 계약을 쓰는 등 성과를 이뤘습니다.

인생을 많이 바꿔준 귀인을 만나 계약을 성사시키고, 작고 큰 바이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좋은 마음과 소양적인 지식을 남의 부족한 부분에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게 되었고, 이후 원치 않는 좋은 기회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FNC Ent, 이노레드 광고에이전시, 아이엠폼타워, 연승어패럴 의류 회사 사옥, 아이오케이 엔터테인먼트 등 크고 작은 여러 회사들의 사옥 매입과 빌딩 투자 자문을 진행했습니다.

Q. 회사설립 계기는?

처음 만난 귀인으로부터 창업에 대한 조언을 받고, 20대 전에 '위온어스'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위온어스'는 고객이 지어준 이름으로, '우리가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weonus를 한글발음으로 이야기하면 위오너스로 빌딩의 오너들이나 기업의 오너들이 모인 집단이라는 중의적인 표현도 있습니다.

저는 빌딩중개인이라는게 일생일대의 가장 큰 쇼핑과도 같기에 고관여 상품이고 그만큼 중개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뿐만아니라 위온어스는 빌딩 중개전문회사로서, 고객의 빌딩 투자 자문부터 증여 플랜 제시, 법인 설립, 공사 행위까지 모든 것에 참여합니다. 

Q. 향후 계획은?

서울로 상경한 이후, 선한 영향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행복하고 운이 좋은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팀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파트너십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롭테크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맞춰 도전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성수동과 한남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하여 투자 사례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무료 강의를 통해 전달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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