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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작년 해외공장 생산량 368만대 '다시 오름새로'

현대차·기아, 작년 해외공장 생산량 368만대 '다시 오름새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2.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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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외국에서 368만대가량의 완성차를 만들었다.

코로나로 줄었던 생산량이 4년 만에 역대 최다 해외 생산 기록을 쓰며 다시 오름새를 타기 시작한 것.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생산 기지 13곳에서 만든 완성차는 모두 367만8831대다.

현대차는 미국, 인도, 중국, 튀르키예, 체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8곳에서 224만369대를 생산했다.

기아는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인도 등 5곳에서 143만5762대를 생산했다.

모두 합쳐 2022년 357만4796대와 비교해 2.9%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388만3325대) 이후 4년 만의 최대 생산량이다.

나라별로 인도에서 108만4878대를 생산한데 이어 미국(72만7000대), 중국(39만4249대), 슬로바키아(35만224대), 체코(34만500대), 멕시코(25만6000대), 튀르키예(24만2100대), 브라질(20만4300대), 인도네시아(7만9580대) 등의 순이다.

미국에서는 2016년 74만9120대 이후 7년 만에 최다 연간 생산량을, 반면 중국에서는 2016년 모두 182만9922대를 생산했지만 39만대로 줄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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