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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마이바흐 뺨치는 ‘SL 미소스’ 내년 데뷔

벤츠, 마이바흐 뺨치는 ‘SL 미소스’ 내년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2.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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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마이바흐(Maybach) 보다 고급감을 한층 높인 ‘SL 미소스(Mythos)’ 시리즈를 오는 2025년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극강의 럭셔리 브랜드 미소스 출시 계획을 밝혔던 벤츠는 최근 2023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재 개발 작업이 진행 중임을 분명히 하고 ‘개인화 프로그램 확장과 패션회사 몽클레어(Moncler)와의 협업,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공동 디자인한 한정판 마이바흐, 미소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자동차’ 등 4가지 기본 목표를 제시했다. 또 신차 출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으나 미소스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은 새로운 SL의 진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디자인 책임자는 지난 2022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어둠 속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SL을 연상시키는 로드스터로 짐작되나 헤드라이트 형태나 토너커버 등 디자인 디테일이 일치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벤츠는 과거 해당 모델에 대해 ‘제한된 수량으로 제작되는 초독점 수집가를 위한 자동차’라고 언급하며 엄선된 고객만이 차량 구매에 초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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