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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F1 성공 이후 신차 판매서도 대박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F1 성공 이후 신차 판매서도 대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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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의 상징적인 레이싱 그린 색상이 신차 구매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으로 선정되었다.

2024 F1®에서 얻은 인기가 그대로 신차 판매로도 이어지는 효과다. 애스턴마틴 고객 중 약 1/4(24%)이 드림카로 해당 브랜드의 9가지 독점 그린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색상은 제논 그레이(Xenon Grey)와 마그네틱 실버(Magnetic Silver)와 같은 전통 인기 색상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되었다.

2021년 모터스포츠의 정점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애스턴마틴이 선보인 레이싱 그린 색상은 고소비자로부터 즉각적인 인기를 끌었다. 애스턴마틴이 그리드에 복귀한 후 12개월 동안 해당 색상은 신차 주문의 약 7%를 차지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현재까지 공식 애스턴마틴 레이싱 그린 색상으로 출차된 신차 비율은 12%로, 이는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외장 옵션인 제논 그레이(6.8%)의 약 두 배에 달한다.

작년 바레인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애스턴마틴 F1팀의 역사적인 첫 포디엄에 오르면서 웹사이트 트래픽이 29% 증가했다. 

애스턴마틴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레이싱 그린 색상의 애스턴마틴 스포츠카에 대한 고객 주문이 급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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