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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개막전 바레인 3월 2일 '왜 토요일?'

2024 F1 개막전 바레인 3월 2일 '왜 토요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2.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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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F1 월드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바레인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3월 2일(토)의 바레인 GP에서 개막해 다음 주 9일(토)에 2전 사우디아라비아 GP가 개최된다. F1 사상 처음 개막 두 경기 결승전이 토요일에 연속해 치러지는 것.

그 이유는 이슬람성탄절인 라마단 때문이다. 바레인 GP와 사우디 아라비아 GP의 프로모터는 F1이 금식 월에 해당하는 라마단과 겹쳐 레이스를 토요일로 잡게 됐다.

라마단 기간은 3월 10일(일)에 시작되는데 이 날은 하필 기존 사우디아라비아 GP가 개최될 예정이었던 날이었다.

이에 F1은 사우디아라비아 GP를 하루 일찍 3월 9일로 했다. 다만 F1의 규칙상 경기와 경기 사이 공백 시간은 최소 1주일로 정해져 있어 개막전인 바레인 GP도 하루 당겨졌다. 결국 사우디 GP와 라마단 때문에 바레인 경기도 토요일이 된 것. F1도 프랙티스는 목요일, 예선은 금요일로 앞당겨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 월드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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