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기침체에 고금리 부담 '카푸어 될라...' 젊은층 구매 뚝`

경기침체에 고금리 부담 '카푸어 될라...' 젊은층 구매 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2.29 13: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20∼30대의 구매가 무려 1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30대의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4만8178대로, 전년 대비 5만8661대에서 대비 17.9% 감소했다.

전체 수입차 등록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17.8%로 14년 만에 20% 아래로 떨어졌다.

불경기가 지난해 하반기 부터 시작되면서 아울러 고금리도 1년째 이어지고 있어 대출이나 할부로 신차를 구매하는 젊은 층에서 지갑을 닫은 셈이다.

또한 2020년 5만5859대에 달했던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021년 5만2341대, 2022년 4만8878대, 2023년 4만743대였다.

더군다나 최근 중고차를 구입하거나 렌트, 카쉐어링 등을 이용하는 20∼30대가 늘고 있는 점도 등록 대수 감소를 이끌었다고 보여진다. 전문가들은 카푸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