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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미래형 ‘판다’ 콘셉트 5종 공개…’대담한 디자인 언어’

피아트, 미래형 ‘판다’ 콘셉트 5종 공개…’대담한 디자인 언어’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2.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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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가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다(Panda)’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 5종을 선보였다.

올리비에 프랑수와(Olivier Francois) 피아트 CEO는 공식 영상을 통해 해당 모델을 공개하고 노후화된 팬더를 대체하며 ‘시티카’로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Mega) 판다 ’로 불리는 박스형 B 세그먼트 차량은 기존 모델 보다 크기가 더 커지고 연소 엔진 및 전기 동력을 갖춘 글로벌 모델로 출시되며 피아트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7월, 양산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본질적으로 차세대 판다는 피아트 시트로엥 C3와 동일하며 1980년대에 등장했던 차량에 펑키한 해석이 적용, 더 높아진 지상고와 견고한 외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해당 모델은 조명이 들어오는 직사각형 및 정사각형 휠 아치에 평평한 루프라인을 갖춘 박스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피아트가 미래 모델에 대해 더욱 대담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려는 의도록 짐작케 한다.

패스트백 모델은 급격한 경사의 루프라인을 갖춘 메가 판다의 쿠페형 버전이다. 경쾌한 후면부는 스타일을 강조한 모습으로 피아트는 해당 콘셉트가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유럽을 겨냥한 모델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캠핑카도 등장했다. 해당 모델은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 거침없는 오프로드 질주가 가능하며 양산 모델의 등장이 기대된다.

트럭은 남미 등 일부 지역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콘셉트는 더블 캡 픽업으로 유럽에서도 상업적인 성공이 기대된다.

한편 피아트는 7월 신형 판다의 공식 출시 이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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