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원더풀 월드’가 방송 첫 주 1위에 올랐다. 1위부터 5위까지의 화제성 점유율 격차가 1%대로 나타나 치열한 화제성 경쟁을 보인 한주였다.

김남주의 리얼한 감정연기와 차은우의 연기 변신이 이슈가 되고 있는 MBC의 ‘원더풀 월드’는 화제성 조사를 구성하는 4가지 부문 가운데 뉴스와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에 오른 드라마도 모두 신작이다. 티빙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은 장다아와 신슬기를 비롯하여 신인급 출연자들이 기대이상의 연기를 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2위에 올랐으며, 전종서의 새로운 스타일의 연기가 이슈가 되고 있는 tvN의 ‘웨딩 임파서블’이 3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세편의 신작 화제성 점수 차이가 매우 좁다”며 “방송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9위에 올라선 ‘눈물의 여왕’까지 합류하게 되는 차주에는 네 편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의 신규 오리지널 ‘로얄로더’는 7위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2월 5주차 조사는, 2023년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MBC '원더풀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