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시즌도 레드불 천하" 페르스타펜, F1 바레인 개막전 우승

"올시즌도 레드불 천하" 페르스타펜, F1 바레인 개막전 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3.04 15:36
  • 수정 2024.03.04 15: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불 레이싱이 2024시즌 F1 월드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원투피니시로 올시즌을 활짝 열었다.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은 2일 2024 F1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5412㎞·57랩)에서 1시간 31분 44초 7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3년연속 챔피언에 오른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은 올시즌도 이변없이 챔피언을 거머쥐며 4연패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펜은 단 한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여유있게 시즌 개막 첫승을 올렸다. 별다른 위기없이 패스트 랩타임까지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바레인 2연승, 지난해 일본 GP부터 8연승, 개인통산 55승째를 거뒀다.

페르스타펜은 팀동료인 2위 세르지오 페레즈와의 간격을 22초차로 멀찍이 제쳤고, 3위에는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페라리)가 차지했다.

반면 라이벌팀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브레이킹시 경주차가 우측으로 꺾이는 현상을 보이며 선두권 진입을 노릴 수 없었고,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역시 파워트레인에 이상이 생겨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4위에 샤를 르클레르, 5위에 조지 러셀, 6위에 랜드 노리스, 7위에 루이스 해밀턴, 8위에 오스카 피어스트리, 9위에 페르난도 알론소, 10위에 랜스 스트롤이 뒤를 이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레이싱, F1대회조직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