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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오민석 처단 코 앞..종영 2회 남긴 마지막 관전 포인트(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오민석 처단 코 앞..종영 2회 남긴 마지막 관전 포인트(끝내주는 해결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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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목표 달성이 머지않았다.

단 2회만을 남겨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김사라(이지아 분)가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 분)의 재산을 ‘빵’으로 만들거나 감‘빵’에 보내겠다며 세운 계획이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과연 김사라와 동기준(강기영 분)이 원하는 정의구현은 이뤄질 수 있을지 막판까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호랑이굴에 들어간 김사라

현재 김사라는 노율성과 재결합이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초강수를 둔 채 차율가(家)에 재입성, 차희원(나영희 분)과 다시 한번 고부 사이로 만나게 됐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를 품에 안기 위해 재결합을 선택한 이유도 분명 있으나 지옥 같은 차율 집안에 돌아가게 된 김사라에겐 분명한 목적이 존재했던 바, 적진의 한가운데에 파고들어 내부의 정보를 충실하게 캐내고 있다.

또한 김사라는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취하는 것은 물론 차희원과 노율성 모자(母子) 관계 중심에서 둘 사이를 교묘하게 교란하여 불화를 조장하는 특별한 솔루션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들을 못 미더워하는 차희원과 그런 어머니에 대한 반발심이 있는 노율성에게 김사라의 작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먹히게 될지가 관건인 상황. 차율을 향한 복수만을 꿈꿔온 김사라의 마지막 한 방이 기다려지고 있다. 

▶김사라·동기준의 로맨스 향방

9년 만에 헤어진 연인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한 김사라와 동기준은 여러 사건들을 함께 몸으로 뛰고 마음을 다해 해결하며 심리적인 거리감을 바싹 좁혀왔다. 솔루션에 들어온 직후부터 김사라에 대한 일편단심을 숨기지 않고 표현해온 동기준과 아이 생각에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는 김사라, 결국 두 사람은 돌고 돌아온 끝에 따뜻한 입맞춤을 나누며 감정을 확인했다. 하지만 돌연 김사라가 노율성과의 재결합을 선전포고하면서 동기준은 크나큰 상처를 받았고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잠시 소강상태에 머무르게 됐다. 

그럼에도 김사라와 동기준에겐 노율성이라는 공통의 적이 있기에 다시금 의기투합해 힘을 한데 모으고 있다. 언제든 기다리겠다는 동기준의 고백이 유효한 가운데 노율성에게 죗값을 돌려주고 난 뒤 김사라가 내릴 결정에 관심이 모인다. ‘사기커플’에게 찾아올 로맨스 솔루션이 벌써부터 심박수를 높인다.

▶세기의 악질남편 노율성

지금 김사라는 어머니 박정숙(강애심 분)의 마지막 행적과 타살 여부에 온통 신경이 쏠려있다. 먼저 어머니의 행방을 밝혀주고 노율성의 죄를 증언해줄 아르바이트생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또 노율성의 사주를 받은 공득구(박성일 분)는 박정숙을 데려다주기만 했을 뿐 아무것도 모른다고 고백해 왠지 모를 꺼림칙한 여지를 남겼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망가던 공득구가 사고를 당하면서 그 날의 진실이 또 다시 미궁에 빠지게 됐다.

이토록 필사적으로 그날 일을 아는 이들의 입을 함구시키려드는 노율성의 의도가 심상치 않은 전조를 알리고 있다. 엑스 와이프 김사라에게 없던 죄도 덮어씌울 정도로 극악무도한 노율성이 장모인 박정숙에게도 마수를 뻗쳤을지 묻혀버린 그 밤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쏠린다. 

마지막을 앞두고 한층 더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선사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11회는 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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