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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강력한 하이브리드 ‘펀카(Fun Car)’ 등장하나

현대차, 강력한 하이브리드 ‘펀카(Fun Car)’ 등장하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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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보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펀카(Fun Car)’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유럽에서 i20N과 i30N 생산을 중단했으나 이것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기술고문은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탐구할 가치가 있는 기회”라며 더욱 강력한 하이브리드 설정이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비어만 고문은 “엘란트라(아반떼) N이 옵션이 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거기에 있다”고 말했으며 고성능 세단이 전동화 모델로 등장할 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현대차는 이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세대 모델을 확정, 2.5리터 터보엔진은 기존 2.0리터 엔진 대비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엘란트라 N은 27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새로운 엔진은 쏘나타 N 라인에서 290마력, 제네시스 G70에서는 최고 3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가 추가되면 더 높은 출력이 예상된다.

비어만 고문은 “현대차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정과 다양한 취향을 충족함으로써 모든 기반을 포괄하고 싶어한다”며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고성능 자동차와 순수 연소엔진 자동차, 완전 전기차 사이의 격차를 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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