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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세권' 입지 갖춘 주상복합 단지 인기 속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눈길

'슬세권' 입지 갖춘 주상복합 단지 인기 속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눈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07 17:13
  • 수정 2024.03.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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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슬리퍼를 신고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의 신조어 ‘슬세권’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 청약시장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 선호 현상이 수년 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각 해 청약 경쟁률 1위는 모두 주상복합 아파트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2019년과 2020년에는 ‘서울(강남구)’에서 분양한 주상복합단지인 ‘르엘 대치’와 ‘부산(수영구)’의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021년에는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가 무려 809.08대 1이라는 전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서울 영등포구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평균 199.74대 1의 경쟁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구의역 일대 주상복합으로 들어선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2023년 서울 최다 청약자 4만1344명을 끌어 모으며 평균 98.44대 1의 경쟁률로 서울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주상복합단지의 인기 이유로는 편리한 주거환경이 손꼽힌다. 최근 주거시장에서 '편리미엄', '슬세권' 등의 신조어가 자리잡을 정도로 주거편의성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하고 주로 교통·생활편의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 사회에서 시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점도 한 몫 한다. 이른바 ‘편리미엄’과 ‘슬세권’을 갖춰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실제 최근 발행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두고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렌드를 모두가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됐다는 의미에서 명명한 바 있다. 

또 준주거지역이나 일반상업지역에도 들어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주거지역 용지는 주요 상권 지역과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주상복합의 경우 준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에도 들어설 수 있어 각종 인프라를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데다 용적률이 높게 책정돼 고층 단지로 조성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분양에 나선 주상복합 단지에도 자연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단지는 단연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다. 전용면적 84㎡ 총 566세대로 조성되며 최고 46층에 달한다. 타입별로 ▲84㎡A 242세대 ▲84㎡B 244세대 ▲84㎡C 80세대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시공을 담당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4위를 기록해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사업안정성을 보장하는 신용등급도 탄탄하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 신정시장이 위치하고,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가깝다. 울산제일병원, 중앙병원 등 의료시설은 물론 바로 앞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울산시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도 개통시 이용 가능하고, 봉월로와 인접해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단지 내 교육,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들이 다수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신정시장의 ‘레트로’와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 ‘뉴트로’의 조화도 기대된다. 단지 내 상가에는 자녀교육을 위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약됐고,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인 ‘에스엘플랫폼(SLP)’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에스엘플랫폼은 입주민 대상으로 전용 앱을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이브존 맞은편인 남구 삼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25~2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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