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적용한 상업 인테리어는 동시대 대다수 사람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트렌드를 따른 다른 매장들과의 차별성을 잃어, 시장 경쟁에서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최신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하기에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해, 매장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인테리어 트렌드는 옷이나 뷰티 등의 분야보다는 변화 속도가 느리지만,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이에 급변하는 트렌드를 좇아가는 데 급급한 인테리어보다는 매장의 가치를 드러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업 인테리어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매장만의 경쟁력을 가진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적정한 선에서 최신 트렌드를 수용하면서, 업종과 주요 고객층의 특성,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한 맞춤 인테리어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처음 상담 단계부터 전문가와의 실시간 1:1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하여 업종에 따른 맞춤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리어베이는 인테리어 설계 시 업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주요 소비층의 소비 패턴과 성향 등을 분석해 반영한다. 유동 인구의 나이와 성별 등을 파악하여 소구점을 충족할 수 있는 매장 컨셉을 제안하며, 매장 입지와 크기,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고객 동선 등을 고려해 설계를 진행한다.

고객 문의 후 방문 시에는 2D, 3D 디자인 설계를 무료로 제공해, 공사 전 최종 컨펌 과정을 거친다. 인테리어 완성 후를 시뮬레이션하며 수정점을 보완하고, 고객과 의사소통을 통해 최종 인테리어 설계를 완성하고 있다. 

인테리어베이 측은 “상업시설은 카페부터 식당, 학원, 사무실, 병원, 미용실, 헬스장 등 업종이 다양한 만큼, 그에 따른 인테리어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에 업종별로 디자이너 분류 체계를 구축해 업종별 전문가가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한 업종별 맞춤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테리어 공사 도중에도 고객과 의사소통을 통해 혹시 모를 문제들을 해결하며, 인테리어 완성 후에도 체계적인 A/S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