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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총선이 한 달 남은 시점 지역별 격전지의 판세 진단

'강적들' 총선이 한 달 남은 시점 지역별 격전지의 판세 진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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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과 함께 총선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지역별 격전지의 판세를 짚어본다.

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며 총선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전통적 격전지부터 새롭게 등장한 민심 바로미터 지역까지! 선거판이 요동치는 총선 D-30을 맞아 강적들에서는 권역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총선 민심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판세에 대해 김 실장은 인천 계양 을 ‘명룡 대전’에 주목하며 “원희룡 전 장관 측에선 다른 민주당 후보보다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약체라고 본다”는 취재 내용을 전해 패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 실장은 “경기도도 재미있는 싸움이 되고 있다”며 새롭게 떠오른 격전지 수도권 남부 ‘반도체 벨트’의 판세에 주목했다. 특히 화성 을에 대해 “변수가 있다면 이준석, 이원욱의 개혁신당이 양당 중 어느 표를 잠식하는가”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격전지인 꼽히는 충청권에 한동훈 위원장이 연일 방문하며 민심에 호소하는 것에 대해 김 전 부대변인은 “소화하기 어려운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어 본인이 ‘온전히 소모되겠다’고 한 발언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 역시 “국민의힘에서 충청권이 반전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그렇다면 남은 기간 동안 총선 판을 흔들 수 있는 변수들은 무엇일까? 최근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으로 이적한 김영주 의원의 지역구 ‘영등포 갑’을 찾아 직격한 것에 대해 김 전 부대변인은 “굳이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필요 있는가 느낌을 줘서 민주당에 좋을 게 없다”고 말했다. 진 교수 역시 “민주당이 ‘쟤 원래 잘린 사람인데’하며 루저 만들기를 하는데 정치 도의상 좋지 않다”며 “머리를 묻고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타조 전법’”이라고 일침했다.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 가능성을 두곤 진 교수는 “민주당이 급한 것 같다”며 “중도 확장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강성 대 강성 충돌로 가져가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윤 실장은 “조국혁신당이 뜰수록 민주당의 총선 전략에서 결국 제로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실장은 “이 대표 측에선 이미 조 대표를 라이벌로 본다”며 “우호적 관계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취재 내용을 전달했다.

지역별 격전지에 대한 세세하고 날카로운 강적들의 분석은 오늘 9일 오후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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