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 “남편 호칭 ‘형’…부산 남자 남편 되게 멋쩍어해”

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 “남편 호칭 ‘형’…부산 남자 남편 되게 멋쩍어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09 18: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거북이 출신 보컬 금비가 ‘컬투쇼’에서 근황을 알렸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가 출연했다. 오랜만의 ‘컬투쇼’ 나들이에 출연자들 모두 금비를 반겼다. 고정 게스트 유튜버 랄랄은 “오늘 처음 뵀는데 배우이신 줄 알았다”며 금비의 비주얼에 놀라워했고, 진행자 김태균은 “우리가 알던 거북이 때의 모습만 상상하고 있는데 되게 우아해지셨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칭찬했다. 이에 금비는 “나이도 이제 들었고, 아기도 낳고 그러다 보니까 좀 많이 유해진 것 같다. 관상이 바뀌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은 금비의 거북이 데뷔 전 경력이 드러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3년 거북이로 데뷔하기 전인 2001년 혼성 그룹 ‘레카’로 먼저 데뷔를 했던 것. 금비는 “그 당시 레카라는 그룹으로 (방송인) 붐 씨와 같이 활동을 했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김태균이 “그때 붐은 어땠었나”라고 묻자 “지금이랑 크게 다른 건 없다. 그때도 말을 굉장히 잘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금비는 지난 2022년 결혼 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런 한편 금비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을 ‘형’이라고 부른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이에 관해 금비는 “같이 살다 보니까 너무 익숙해졌다. 그래서 제가 “오빠 우리 그냥 형 동생 하자”라고 농담으로 그랬다. 그래서 ‘형’이라고 부르면 남편이 부산 남자인데 되게 멋쩍어하면서 웃는다”며 남다른 호칭을 설명했다.

금비는 또 한 회사의 사장이기도 하다. 금비는 “결혼하고 조그맣게 회사를 설립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려서 이제 5년 차가 되었다”며 대표로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김태균은 “(금비에게서) 금 대표님 느낌이 난다”며 맞장구쳤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 심스토리(주)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