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판매시점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로, BMW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3월 BMW 온라인 한정 차종은 스페셜 색상을 적용한 X1 M35i 스페셜 에디션과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에 더해 지난 1~2월 한정 판매를 개시하는 동시에 매진된 520i 스페셜 에디션과 M2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로 선보인다.

이달의 온라인 한정 차종인 X1 M35i 스페셜 에디션은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X1 M35i xDrive 모델에 BMW M만의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외장 색상을 더한 모델이다.

그레이 색상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20인치 Y-스포크 872M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과 코랄 레드·블랙 색상을 조화한 베간자 시트를 적용한 내장이 눈에 띈다.

X1 M35i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또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도 적용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5.4초에 불과하다. 총 22대 한정 판매하는 BMW X1 M35i 스페셜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7580만원이다.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2023년 7월 국내 출시된 뉴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다.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에는 후륜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적용돼 예리한 조향감과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풀 레더 메리노 가죽과 M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가죽 대시보드 패널,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BMW의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전기 모터가 결합돼 부스트 모드 기준 489마력의 합산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8초 만에 가속한다. 이외에도 29.5킬로와트시(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가득 충전 시 최대 77㎞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28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1억4360만원이다.

520i 스페셜 에디션은 2023년 10월 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세단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으로 정규 모델에 장착된 M 스포츠 서스펜션과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 사양에 컴포트 시트가 추가됐다. BMW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스포츠 시트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을 비롯해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다. 520i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7490만원이며 44대 한정 판매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이다.

외관은 M 카본 루프가 매끈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에는 꼬냑 색상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장착해 고급감을 더했다. M 스포츠 시트, M 시트벨트 역시 기본 제공된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1초 만에 가속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4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89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