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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합리적 가격 ‘신규 SUV’ 출격..."모델Y, 아이오닉5 등과 경쟁"

리비안, 합리적 가격 ‘신규 SUV’ 출격..."모델Y, 아이오닉5 등과 경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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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7일(현지시간) 자사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SUV ‘R2’를 출시한다.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업로드 된 신규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의 앞유리와 루프랙, 약간의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 거의 모든 각도에서 R1S의 축소 버전처럼 보여진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후변부 전체 모습이 공개됐는데 어둠 속에 등장한 차량은 R1S와 마찬가지로 전체 폭을 가로지르는 라이트바와 트렁크 리드를 가로질러 뻗은 리비안 레터마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위쪽 각도는 R1S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요소가 적용됐다.

차량과 관련한 세부정보는 거의 제공되지 않았으나 해당 모델은 R1S보다 더 작고 저렴한 가격이 예상된다. 

RJ 스카린지 CEO는 가격이 4만5천~5만달러(한화 6000만~6650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테슬라 모델 Y와 포드 머스탱 마하-E, 기아 EV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등 경쟁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R2는 리비안의 트레이드마크인 라이트가 강조된 모습으로 도로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경기장 모양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전면을 가로지르는 전폭 라이트바를 특징으로 한다.

티저 이미지는 R2의 전면부만 보여줘 후미등은 어떤 모습인 지 알 수 없으나 R1S와 R1T 모두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전폭라이트가 탑재됐음을 감안할 때 동일한 디자인이 예상된다.

스카린지 CEO는 신형 R2가 보다 저렴한 모델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생산량 증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모델3’와 같은 순간을 맞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리비안은 현재 조지아주에 신규 제조 시설 마련을 위해 50억 달러(한화 6조6525억원)를 투자 중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 X,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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